'해내야 하니까' 카테고리의 글 목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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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내야 하니까2

중기유산 후 할일 (태아보험해지, 산후조리원 취소)하다가 당황스러움을 겪다 중기유산 후 할 일태아보험해지산후조리원 취소 중기유산을 겪으며,사람 사는 게 참 혹독하다 싶은 순간을 마주하게 되었다.  중기유산 자체의 충격,유도분만 과정에서의 신체적 정신적인 아픔.회복하는 중 해야 하는 일들 정리..태아보험해지.. 산후조리원 취소.. 이런 것들을 하다 보니사는 게 참 쉽지 않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. 태아보험은 일할계산 된다는 걸 알았지만중기유산 직후에는 해지할 힘이 없었다.내 몸 추스르는 것, 상실의 아픔을 이겨내는 것에만 신경 썼다. 그리고 일주일정도 지나고몸이 점차 회복되자,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.  중기유산 태아보험해지환불해 달라는 것도 아닌데 해지가 안된다는 황당한 이야기가입한 태아보험은 총 3군데였다. 하나는 태아실비보험으로 삼성다이렉트가 저렴해서 직접 가입했.. 2024. 11. 28.
중기유산 후 첫 생리가 끝났다. (병원 일정 & 재임신 계획) 중기유산 후 첫 생리가 끝났다.이제는 재임신 계획을 세워야 할 때.병원방문일정 예약 & 시험관 난임병원 의견.  22주 6일 병원에 입원하여23주 1일 새벽에 유도분만으로 작은 아이를 낳았다. 친구들이 아이를 낳으면 이런느낌이야 하고 말한것들을나도 그날 내 인생 처음으로 겪게 되었다. 아이를 낳는 그 순간,친구들이 말하던 그 느낌이 뭔지 바로 알겠더라. >> 나는 진짜 이제야 나에게도사람들이 갖는 그런 행복을 주는구나..지난 10년간의 세월의 보상인가보다..그렇게 생각했다. 9번의 시험관을 진행하면서남들보다 더 한 힘듬을 겪어야만이렇게 행복을 주는구나. 그런생각도 했다. 그런데 이 또한 나한테 사치였을까?하늘은 무심하게도 나에게 10년간의 보상이 아닌10년만에 또 아픔을 겪게하였다. >> 사실 많이 우울.. 2024. 11. 2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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