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수동 짬뽕 맛집
뚝섬역 동네 짬뽕 맛집이
이제는 직장인들이 찾는 맛집으로 되었네요
뚝섬역 3,4번 출구 뒤쪽 골목 어귀에 있는 백리향은 예전부터 자주 갔던 중국집인데요. 몇 년 만에 오니 동네 맛집이었던 이곳이 뚝섬 직장인 맛집이 되어 있었어요. 이사 후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네요.
오후 3시부터 5시는 브레이크 타임이고 11시 반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있어요. 저는 7시 15분쯤 방문했습니다~
백리향에 올때면 항상 현금을 준비해야 했어요. 그런데 오랜만에 오니 카드 결제도 가능한 것 같네요. 대신 현금 결제 시에는 1,000원 할인이 되어서 이번에도 현금으로 결제하고 왔습니다.
원래 짬뽕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백리향에서도 늘 짬뽕을 시켜 먹었어요. 예전에 쟁반짜장도 먹어봤었는데 역시나 맛있었어요! 그래도 전 늘 짬뽕으로 주문을 합니다 ㅎ 지금은 짬뽕 가격이 8,000원으로 올랐고 현금 결제 시 7,000원에 먹을 수 있어요~
백리향에서는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이 좀 걸리는 편입니다. 항상 주문을 받고 바로 조리를 해주시기 때문인데 주방장이 1명이라서 타이밍이 안맞으면 더 오래 걸리고 잘 맞으면 금방 나오고 그래요. 여자 사장님은 시크한 스타일이시라 친절한 느낌은 없지만 그래도 해줄 건 다 해주십니다 ㅎ
거의 2년만에 백리향 짬뽕을 먹게 된 것 같아요. 그래서인지 짬뽕을 받으니 반가운 마음마저 들었어요~~😊
백리향짬뽕의 특징은 야채가 많이 많이 그리고 오징어도 많이 들어있어요~~ 야채는 양배추가 많이 들어가는데 채 썰어서 넣기 때문에 면이랑 같이 먹기 좋아요. 또 얇은 면이 특징인데 쫄깃하고 국물과 잘 어우러져서 좋아해요~~
사실 짬뽕은 저한테는 국물이 좀 짠편이라 늘 정수기에서 뜨거운 물을 받아 조금 넣어서 먹어요. 그래도 맛은 변함없으니 그렇게 먹어도 맛있어요~~ 국물은 칼칼한 스타일인데 야채건더기와 오징어, 면을 함께 먹는 맛이 늘 맛있어요~
짬뽕국물은 예전엔 칼칼하면서도 뭔가 깔끔한 맛이 있었는데 이날은 깔끔한 맛보다는 좀 더 진한 맛이 느껴졌어요~ 국물맛이 약간 변한 건지 아니면 오랜만이라 기억을 못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ㅎㅎ 그래도 오랜만에 추억 되새기며 싹싹 긁어먹고 왔습니다❣️
성수동 맛집 리스트
2023.09.09 - [기록/서울 경기도 여행] - 성수 점심 맛집 in Seoul 두부두루치기 라면사리 무한제공
2023.08.29 - [기록/서울 경기도 여행] - 숨은 돈까스 맛집 성수 뚝시돈 in Seou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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